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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형태의 자연파괴 - 동성애 합법화
작성일 : 15-06-27 14:33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적응’인 것처럼 여겨지는 요즘 시대는 ‘변해야 할 것’‘변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무뎌진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사조가 등장할 때마다 사람들은 이것을 빨리 받아들여야 뒤처지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겐 ‘보수’, 혹은 ‘수구’라는 이름표를 붙여버립니다.


대표적으로 동성애 문제가 그러하지 않을까요? 동성애 찬성입장의 글들을 살피다 보면,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문명에서는 주류 견해가 동성애를 찬성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반대로 개발도상국과 같은 미개문명에서는 여전히 동성애 탄압을 비롯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의식수준의 차이’라는 분석의 글들을 종종 봅니다. 그러면서 가치관이 변화하고 다양한 가치를 포용할 수 있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이므로 시대가 변했으니 우리도 변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물론 인권유린과 같은 탄압은 반드시 사라져야 하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구사회가 옳다는 식의 주장은 지나친 편가르기의 흑백논리를 뛰어 넘어 사대주의의 모습으로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동성애에 관한 서구문명의 기조를 세계화로 착각하고, '서양인들도 그러하니 우리도 그러해야 한다'는 식의 생각은 주체적인 판단이 될 수 없고, 그런 점에서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더불어, 무엇이 더 선진의식인지에 대한 객관적 성찰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구문명의 발전역사는 주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역리’의 형태로 이루어져왔고, 이러한 흐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문명의 발전은 ‘자연파괴’와 ‘문명의 충돌’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게 됐습니다.
반면에 우리민족은 전통적으로 자연 질서에 순응하며 살았습니다. 해가 뜨면 일하고, 달이 뜨면 휴식했습니다. 강을 파헤치기보다는 그 물줄기를 따라 부락을 이루고, 문화를 만들어 문명을 일궈 냈습니다.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여 그 가운데서 어울려 사는 것이 우리의 문화와 사상의 흐름이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만나(혹은 여자가 남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그 가운데 태어난 자녀가 새로운 이성을 만나 또 다시 가정을 이루는 순리는, 인류가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생존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공존으로서의 삶이란 기본적으로 종족이 보존되어야지만 가능할 테니까요. 한데, 이를 거슬러 성 정체성을 인간 스스로 결정짓고, 또 다른 형태의 질서를 만드는 것은 종족보존의 질서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자연에 대한 폭력행사이며, 선진의식이나 인간의 존엄성과는 무관합니다.


인권은 자연과 윤리질서 아래서 보호되어야합니다. 무분별한 인권보호는 또 다른 혼란과 무질서를 일으킬 뿐입니다.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시도는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인간 스스로가 순리를 규정짓는 행위이며, 이것은 또 다른 형태의 ‘자연 파괴’입니다.


어느 철학자는 인간을 ‘사이에 있는 존재’라고 정의했습니다. 공간과 공간 사이(영토성)에 있고, 사람과 사람 사이(관계성)에 있으며, 시간과 시간 사이(역사성)에 있고, 하늘과 땅 사이(영성)에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이 존재’로서 자연의 ‘어울림’을 지켜내는 청지기의 사명을 갖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어울림을 파괴하고 새로운 어울림의 질서를 만든다는 것은 스스로 창조자의 자리에 군림하려는 오만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군요. 


오늘 날의 동성애 합법화 논쟁을 보면서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이 떠오르는 이유는 왜 일까요?

”(...)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창11:4-5)


박진후 / CCM싱어송라이터.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기독교문화를 전공했고, 부천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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