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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의 기독교예술이야기 8 ............... 뒤러의 요한 계시록 판화 4
작성일 : 14-12-05 14:01


 


다섯째 인과 여섯째 인의 개봉 (요한계시록 6:9-17)

사람들은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각종 해저 지진이나 메가톤급 쓰나미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종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곤 한다. 그래서 큰 재난이나 전쟁을 대비해 안전한 과학적 기구를 만들고, 식량과 자원을 비축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재난 이후 재건을 위해 각종 식물의 씨종자를 보존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실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히지만 지금까지 인간의 노력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음을 지구 재난의 역사를 통하여 보아왔다. 21세의 과학조차 엄청난 자연 재해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력함으로 그대로 드러내었다. 우리는 인간의 삶에 언어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뒤러가 완성한 이 그림은 어린양이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인을 떼면서, 지구의 종말이 임박한 광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도 앞서의 그림에서와 마찬가지로 인을 실제로 떼어내는 장면은 보이지 않고 단지 결과만 나타내고 있다. 두 개의 인을 떼어낸 후의 장면이 하나의 화면에 생동감 있게 구성되어있다.

   
 

우선 어린 양이 다섯 번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장면인데, 화면 위 왼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의 영혼들이 제단 아래 나체로 누워있다. 어린양이 제물로 하늘의 제단에 드려진 것처럼 순교자의 영혼도 하늘의 성전의 제단 아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편에서 그들은 천사들이 나누어주는 흰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 이 두루마기는 그들의 거룩한 삶과 믿음의 승리의 증표가 된다. 하나님이 그들의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인정하셨다는 거다. 무릅을 꿇고 큰소리고 ‘대주재’를 연호하는 모습은 하나님이야말로 삶의 절대주권자이시며 인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심을 인정하는 고백이 담겨있다.

중앙 아래편에는 어린양이 여섯 번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엄청난 천재지변이 그려져 있다. 이전의 봉인 해제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사건이 일어난다. 뒤러는 검게 변한 태양과 온통 피같이 된 달이 빛을 잃은 모습을 그것들의 침울한 표정으로 나타냈다.

구름 주위로부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의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듯이 떨어지고 있다. 천체가 흔들리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다. 지상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주의 진리와 정의에 대적하는 사람들을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의 전조가 시작된 것이다.

하단 오른쪽에는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노예들 그리고 자유인들이 바위와 언덕 뒤로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숨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로부터 자신들을 가려달라고 절규하고 있다. 공포에 질린 사람은 왼편에도 모사되어 있다. 평범하게 보이는 남녀가 절망스런 표정으로 두 손을 들고 있다. 여자 아이의 어머니는 거의 넋을 잃은 표정이다.

구름 주위로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 사라지고 있다. 우주의 질서를 뒤흔드는 커다란 요동이 바로 코앞에서 전개되는 것이다. 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행히 기회는 남아 있다. 아직 때가 찬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재난 앞에서 자연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보이는 자연현상을 구성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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