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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훈련(2)
작성일 : 18-08-04 13:35

영성 훈련”(2)


 신앙인이라고 다 영성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육체 가운데 머무는 우리는 육안으로 보이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부족하면 채우려고 애쓴다. 이런 과정에서 신앙인들이 혼돈을 일으킨다. 육체의 부족한 부분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하면 영성이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영성은 오로지 하나님의 성품의 본질을 마음에 담아 삶에 이질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다.  방언을 하거나 예언을 하거나 치유의 역사를 행하고 경험 했다고 절대적 영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으면 위험하다.


 인간은 남이 갖지 못하거나 하지 못한다고 단정하고 자신만 가졌다고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몇 해 전 모 교회에서 은사집회를 한다고 해서 참석하여 하나님의 치유적 은사를 사모한 적이 있다. 하지만 기도가 끝나도 아무런 변화도 느낌도 없었고 도리어 나에게 정죄를 시작했다.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이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어처구니 없는 목사도 봤다.


 나는 바울처럼 신비의 경험과 치유의 경험들을 행하고 체험 했음에도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순간에 필요했기에 하나님이 사용하셨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결코 흔한 싸구려가 아님을 명심하자.


 영성훈련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령한 것들과 세속을 분별하고 우리의 온전한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닌가?  겉으로는 성도같이 보이나 삶에서는 전혀 성도답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다.


 성도라는 이름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중요하다. 우리의 인성과 지성과 영성이 조화로울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칭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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