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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교수 칼럼 <치유와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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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부분은 빨리 고쳐야"
작성일 : 18-03-06 00:59

"잘못된 부분은 빨리 고쳐야"


조직 사회에서 지도자의 힘은 절대적이었다. 특별히 우리 사회는 가부장적 권위와 사대부사상의 영향아래서 힘의 논리에 의한 질서가 유지되어 온것이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가정의 정서에는 부모의 권위가 강화되어 있고 자식들은 부모의 권위에 순종해야 했다. 

그래서 역기능가정이란 말이 생겨나고 화병과 개인의 정서적 문제들이 병리적 현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는 어떤가?
권위주의에 길들여진 리더의 잘못된 섬김의 자세는 성도의 삶을 리더 자신의 기준에 맞도록 길들이고 훈련시키고 순종을 강요한다.

가정과 교회에서 권위자에 대한 복종을 훈련받은 사람들은 옳고그름을 판단하거나 생각하지도 않으며 곧 효도와 불효, 순종과 불순종으로 선택을 강요받는다.

가정과 교회의 권위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자신들의 가치와 기준으로 가르치고 그 가르침에 순응하지 않으면 불효나 불순종 운운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다.

힘을 가진 자신들의 권위가 하나님의 권위라고 착각하면 안되며 동일시 시켜서도 안되는 것이고 착각하면 하나님과 동일시를 만드는 교만의 죄를 짓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양육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처럼 성도와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그래야 힘의 남용과 이기적 욕심을 버릴수 있지 않을까?

자식을 내 기준과 바램에 따라 키우려는 것은 잘 못된 양육법이고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듯이 성도를 결코 지도자의 틀에 맞추려는 양육법(목회)도 착각이고 목회적 철학의 오해이다.

교회든 가정이든 부모는 좋은 목표를 향하여 가도록 인도자와 보호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자녀와 성도는 스스로 선을 택하고 삶의 목표와 능력에 따른 힘의 분배를 통하여 섬김과 봉사의 일을 기쁨으로 행하게 하여 신앙의 열매를 맺어가도록 해야 할것이다.


바다/김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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