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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는 행복하다> 박상윤목사의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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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작성일 : 16-06-28 14:08
히브리서 11: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이전 교회에 사택에서 잘 지내고 이제는 옮길 때가 되었다.
생각할 즈음 아니나 다를까 사택을 비워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앞이 캄캄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무어라 말 할 수 없었다.
한달여 시간동안 사방팔방으로 사역지를 알아보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받아 주는 곳이 없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의 판단은 종이 한장으로 결정이 되는 것 같았다.
정말 답답한 마음 그 자체였다.
당장 후임을 위해서 비워줘야할 사택...
이곳의 짐을 옮길 만한 곳이 없는 나의 삶이 그때 만큼은 정말 비참 그자체였다.

당장 이곳의 짐을 옮길 만한 장소를 찾아 보았지만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삿짐 센터에 보관 하기를 작정을 하고
버려야 할 짐과 사용할 수 있는 짐을 분류를 했고, 
사용 할 수 있는 짐도 보관할 수 있는 것과 
보관이 되지 않을 짐을 다시 구분하는 작업의 시간이 길었다.
그렇게 준비를 해 나가는 중
집사님 한분에게 이러한 사정을 말씀드렸다.
그러니 한참을 생각을 하시더니 
"따라갑시다. 가볼 곳이 있습니다."
한참을 차를 타고 가시더니 한 곳에 도착해서 집을 보여 주셨다.
"어떻습니까? 보관할 수 있겠습니까? 보관 비용을 아껴야 됩니다."
너무나 감사한 말씀을 하셨다.
월 30을 보관료로 지불하려니 처음 몇번은 가능하겠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에 "감사합니다"고 답을 했었다.

보여 주신 그 집은 집사님 모친께서 지내시던 곳이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시라 지금은 비어있는 곳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집을 보기전에는 너무나 감격 그 자체였는데 
막상 집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졌었다.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좁다란 골목길을 들어 서야 하고
그 집은 이층으로 된 집으로 일층과 이층을 오가기 위해서는
현관을 나와서 다시 이층으로 가는 문을 열고 올라가야 하는 구조였다.
현관문은 민유리로 된 미닫이 문, 천정은 낮고, 곰팡이가 핀 씽크대 한칸짜리,
보일러는 사용 하지 않아서 제대로 작동을 되지 않고, 화장실은 마을 공동화장실 3번 칸을 이용해야 되는 곳이었다.
아직까지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있다니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지금 이곳은  이전 까지의 생활과는 전혀 반대의 생활을 해야 할 곳이었다.
우리가 지내야 할 곳 이기에 그 다음에 한번 더 가보았는데 깜짝 놀랐다.
집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고, 도배가 깨끗하게 되어 있었다.
집을 제공 해 주신 두분 집사님께서 희망 잃지 말라고 파랑 구름 그림이 있는 것으로 도배를 해주셨다.
무어라 할 말이 없었다.
그 후 열심히 짐을 포장하고 이사를 하고  온 식구들은 다 흩어져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본가와 처가를 왔다갔다 하면서 학교를 다녀야 했고 우리 부부는 그 집에서 겨우 잠을 청했다.
그 곳의 생활은 철저하게 우리의 삶이 다루심을 받는 자리였다.
우리 가족 전부가 철저하게 낮아지는 훈련의 연속이었다.

아브라함의 순종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자리에 들어섰다.
순종의 훈련과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훈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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