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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는 행복하다> 박상윤목사의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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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는 목사
작성일 : 16-06-03 14:29

게으름의 마지막을 보여 주는 삶을 살고 있었다.

소속된 교회가 없으니 매일 매 순간이 모든 것이 게을렀다.

평소 같은 평일 아침 일찍 전화가 왔었다.

목사님, 뭐하십니까?"

"식사 합시다"

늦잠 잔 티가 목소리에서 부터 나지만

안그런척 괜스레 하이톤으로 소리로 "네 그럽시다" "목사님, 아직도 자고 있습니까?" 들켰다. 게으르게 생활하는 목사의 모습이...

식사 후 집사님께서 일하는 작업용 차에 태워서 온 동네를 돌았었다.

게을러 누워 있는 목사가 보기 안타까웠는지 개척 자리를 찾아본다고 여기 저기 찾아 다녔었다. "목사님, 저 자리 어떻습니까?" "목사님, 저기 저곳은 어떻습니까?"

새로 지어져 가는 건물을 보시면서 "저기 참 좋은 것 같아 보입니다."

그저 나의 성의 없는 대답에 지칠 법 한데 여기 저기 다녔다.

집사님의 마지막 일침의 말씀을 하였었다.

"목사가 그렇게 믿음이 없습니까?"

머리를 한대 맞은 것처럼 충격이 너무 커서 말을 못했다.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서 멍하니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까지 부교역자 생활을 하면서 모아놓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손 벌릴 때도 없고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아내에게도 무어라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언 6:6)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14:31)

정말 괴롭다. 주위에서 '개척 언제 하느냐'고 말들을 많이 하셨다.

개척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 했었다. 그냥 후임으로 들어가는 것만 생각을 했었다.

개척에 대해서 주위에서 말이 많다.

지난날 새벽기도 시간에 받았던 말씀이 생각났다.

영화 자막 같이 눈앞을 지나가는 이사야 401절 말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새벽에 반쯤 졸아서 인지 내가 헛것을 봤나 싶어 다시 눈을 비비고 보았다.

역시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동일한 말씀이 눈에 아른거렸다.

도대체 이제 무슨 일이었는지? 위로를 하라?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한 번 묵상을 하게 되었다.

 

믿음 없고 게으른 목사,

그런 목사를 믿어준 집사님.

게으르고 목적 없어 보이는 목사에게 던진 한 마디 말씀이 힘이 되었다.

"기도합시다. 또 다음에 찾아봅시다."

많은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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