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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후보, 박근혜 대통령 구치소 내 접견은 못했지만 편지는 전달했습니다/최석태/
작성일 : 17-04-08 01:06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대선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4월 7일 박근혜 대통령 접견을 위해 인덕원 즉 서울구치소를 찾았으나 접견하진 못했습니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이곳을 찾아 일반 접견인문으로 들어갔지만, 접견인을 특정인 일부로 제한해 만나지 못했습니다.

남 전 원장은 접견인문을 나와 "접견하려고 왔지만 하지 못했다"며 "편지만 하나 놔두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편지 내용은 "건강하시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라. 저희가 지켜드리겠다는 내용으로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남 후보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일어났는데 거대하고 잘 짜인 시나리오에 의한 것 같다"며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참담하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법치가 살아 숨 쉬므로 진실은 반드시 규명될 테니 대통령님은 희망을 잃지 마시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미리 듣고 구치소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남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최대집 대표와 이애란 남 후보 대변인, 주옥순 대표 등도 보였고 젊은 청년들, 그리고 여성 분 등 다양했습니다.

최 대표는 박 대통령은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며 바깥에서 이렇게 성원하는 분들이 많아 힘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원문보기 : http://m.blog.naver.com/choisttt/22097791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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