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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님께 드리는 탄원서 (권영해)
작성일 : 17-03-04 10:18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님께 드리는 탄원서

전(前) 국방장관, 안기부장 / 현(現) 탄핵기각 국민운동 본부 공동대표 권영해.

존경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님께 탄원합니다.

얼마나 힘드십니까.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신 분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님 앞에 놓여진 막중한 사명은 황교안 대행님께서 그곳에 계시기 때문이고, 또 그 소임이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신 역사적 소임이기 때문에 피할 수도, 포기할 수도, 벗어날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지난 해 12월 탄핵이 결정된 이후 매주 토요일, 그리고 이틀 전 3월 1일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서는 많은 애국 국민들을 볼 때마다, 어쩌다 보니 그 중심에 서게 된 저의 마음은 갈가리 찢기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순수한 애국심과 애타는 부르짖음, 통곡은 여러 가지 다양한 목소리로 표출되고 있으나 제가 지난 12월 24일 목격한 한 노부인의 절규로 요약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70대의 그 노부인은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손자를 업고 저녁 늦도록 태극기 집회 연단 앞에서 연신 눈물을 흘리면서, “이제 집회가 끝났으니 돌아가 주십시오” 라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단 주변을 서성이셨습니다. 그래서 연단 위로 모셔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하시라고 청했더니 다음과 같이 외치셨습니다. 

“내가 이 어린 손자를 업고 이렇게 나온 것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이 나라를 우리가 어떻게 세웠고, 어떻게 지키고 발전시켜 왔는데 오늘날 저 촛불 세력이 주장하는 대로 하자면 빨갱이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한 세상에 내 사랑하는 손자, 손녀들이 살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가 막혀서 눈물만 나와요. 그래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 손자에게 먼 훗날이라도 이 할머니가 빨갱이 나라를 너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소리치며 통곡했는지를 보고 기억하도록 말이에요”  

존경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님, 

많은 식자(識者)들이 그 어떤 논리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 되었음을 설명하더라도, 저는 태극기를 들고 나온 순박한 애국 국민들의 마음만은 위에서 설명 드린 그 노부인의 마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집회가 거듭될수록, 그리고 모이는 군중이 많아질수록 느끼고 있습니다. 이 곳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제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호주 시드니에 갔을 때 직접 목격한 광경들로부터, 그리고 미주에서 전해오는 소식을 통해서도 모두가 마찬가지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2월 9일 탄핵 의결 후 저는 특검과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수사와 심리 과정을 기대하였고 그렇게 된다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하려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국회의 탄핵 결정에 주요한 단초가 되었던, JTBC가 보도했던 태블릿 PC의 조작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최근에 정규재 한국 경제 신문 주필에 의해 밝혀진 1500개 이상의 고영태 녹취파일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을 때, 그리고 이들이 한 국가의 권력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마치 장난감 갖고 놀 듯 주고 뺏고 하는 내용으로 탄핵 사태의 근원임이 분명함에도 검찰이나 특검 그 누구도 명확한 조사와 확인을 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였고, 헌법 재판소 역시 특정 재판관의 임기에 맞추어 중차대한 탄핵 심리를 속결로 진행하고 있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애국 국민들은 공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조사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헌재의 어떠한 결정에도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애국국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저는 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는 정부가 과연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것입니까?

특검은 이미 그 활동 기간이 만료 되었습니다. 이제는 검찰로 하여금 이 모든 의혹에 대해 수사하게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저는 특검이 수사하지 않았다고 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현직 검사들이 그들과 똑같은 입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야당과 국회가 무엇이라 시비를 걸 것이 분명하다는 우려 때문에 수사를 하지 못하는 것 입니까? 헌법재판소의 판결 역시, 9명의 재판관들 중 1명이 퇴임하고 또 한명이 퇴임을 앞두고 있기에 그 기한에 쫓겨서 심리하여 판결하지 않고, 제대로 9명의 재판관을 모두 갖추어 심리하고 판결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저는 수많은 애국국민들의 외침과 열망을 제도권 밖에서 더 이상 방법을 찾지 못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믿는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탄원하기 위하여 헌법 재판소 앞에서 금식 기도 나흘째에 임하고 있습니다. 에스더서 4장 14절의 말씀을 금식 시작 후 매일 같이 묵상하면서, 오늘날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각자가 맡은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공의와 법의 정의를 세울 수 있을지를 간구하고 기도합니다. 

만약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눈물과 희생으로 세워지고 지켜져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낸, 자유 민주주의를 근본으로 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현재의 북한처럼 공산주의도 아니요, 사회주의도 아닌 이 세상에 전무후무한 망나니 국가에게 송두리 째 바쳐진다면, 제가 이 땅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선열들에게는 피 흘려 세워서 물려주었던 조국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못난 후손이, 후대에게는 거룩하고 자랑스런 조국을 더 이상 물려주지 못한 비겁하고 무능한 선조가 되고 말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 저는 절망하고 있습니다.  

부디 애국 국민들의 이와 같은 충정을 전달하는 이 노병(老兵)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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