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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터키 테러 배후 자처…"크리스천이 타깃"
작성일 : 17-01-05 18:37

IS, 터키 테러 배후 자처…"크리스천이 타깃"

백유현(yh.baik@goodtv.co.kr) l 등록일:2017-01-04 17:11:15


IS가 지난 일요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클럽 테러의 주범임을 시인했다.
 
▲ 테러 현장 근처에 마련된 추모장소

IS와 연계된 <아마크 뉴스 에이전시>는 “IS는 알라를 등지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크리스천을 타깃으로 테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9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이번 테러가 “이단의 축일을 기념하는 크리스천이 밀집한 유명한 클럽에서의 영웅적인 성전군의 업적”이라고 보도했다.
 
英 <가디언>은 "IS가 공식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는 종교와 연관된 복수며 IS의 리더십을 되찾기 위한 질서정립 과정'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편에 선 터키에 대한 보복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당초 터키 언론은 키르기스스탄인 라케 마슈라포프(28)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마슈라포프는 테러 직전 탁심 광장에서 비웃는 듯한 사진을 게재한 용의자와 닮았단 이유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슈라포프는 알리바이가 입증돼 혐의를 벗었다.
 
아직까지 용의자의 신변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터키 일간지 <휴리엣 데일리 뉴스>는 “용의자가 지난 11월 가족과 함께 시리아에서 터키로 넘어온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테러 방식을 감안하면, 테러범이 시리아에서 훈련을 받은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 보안전문가에 의하면, 테러범은 전투경험이 있고 시리아에서 수년간 전투경험을 쌓았을 것이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테러범은 이번 테러를 위해 특별 지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英 <미러>도 로이터 통신과 마찬가지로 “테러범은 ‘이번 사건을 위해 ‘특별히 선별’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터키 당국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터키 경찰은 불시검문을 통해 테러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14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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