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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美 ‘신중’ 日 ‘우려’
작성일 : 18-03-07 15:51


트럼프 “지켜보자” 말 아껴… 日 방위상 “북핵 폐기가 전제”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이 4월 말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미국은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일본은 북핵 폐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정상회담을 다룬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링크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보자(We will see what happens!)”라고 말했다.


말을 아끼는 백악관과 달리 청와대는 미북(美北)대화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기자단에 “두 개의 바퀴 중 하나인 남북정상회담이 예고돼 있지만 그 전에 북미회담이 충분히 가동될 수 있다는 게 우리 판단”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남북정상회담에 우려를 나타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북한이 핵·미사일 정책을 바꾸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 한 압력을 약화할 필요는 없다”며 남북정상회담, 미북대화가 대북제재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했다.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난 정의용 청와대안보실장은 6일 방북결과 보고에서 북한이 군사적 위협 해소, 체제안전 보장을 조건으로 비핵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북한이 미북관계 정상화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됐다며 환영했지만 일부는 미북관계 정상화 즉 미북 평화협정 체결은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 있어 한국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평화협정 체결은 어디까지나 미국과 맺는 것이기에 과거 남북 간 약속을 수도 없이 어긴 전력이 있는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 후 고립된 한국을 중국·러시아 지원 하에 얼마든지 침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주한 국회출입기자 ohjuhan@hotmail.co.kr

원문보기 : http://jhisa82.blog.me/22122352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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