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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1 14:36
찾아가는 세례식?
 글쓴이 : 단무지 (175.♡.195.162)
 
제가 아는 목사님께서 목사안수를 받으신 이후 소속된 교회와 상의가 된 부분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여러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세례의식을 베풀고 있습니다.
현재 소속된 교회에서는 전도목사란 직분으로 되어있지만 출석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며,
한 지역교회의 협동목사로 되어 있으나 역시 출석은 하지 않고 한 두어달 정도 한번씩 오후 강단에서 설교만 하실 뿐입니다.
정해진 교회 소속도 없이 여기저기 교회를 다니시며 자신이 이제 목사라는 직분이 있으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여기저기 지인들을 세례를 주고 다니시는데 아무 이상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세례식을 행할 때 일부 직분을 가진 분들을 모시고 갈 때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가족이나 이또한 친인척들 가운데 직분을 가진 몇분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所陽 (211.♡.164.39) 2013-07-13 (토) 11:19

장로교회에서는 세례의 과정, 절차에 대해서 총회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결코 목사라고 해서 그분처럼 아무 곳이나 혼자 찾아가서 세례를 줄 수 없습니다.
세례는 공적으로 절차를 거쳐서 교회의 문답을 통과해야 하고,
믿음의 객관성을 서로 확인해야만 한다는 말이죠. 
그 세례식 자체도 예배의 형식으로 말씀에 대한 약속을 분명히 선언하고, 선서에 근거해서
공식적으로 주어야하는 것입니다.
세례받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고, 신앙적으로 훈련을 거친 후에 받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냥 믿는 다고 말했다 해서 그 자리에서 세례를 주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권위도 없고, 위에서 다스리는 치리당회도없이 무작정 세례자를 양산하는 무정부주의이자, 반교회적인 행동입니다.
세례를 주는 교회에 소속된 아무런 치리회의 결의도 없고,
세례 받은 후에 교회의 통일과 다스림에 대한 약속이나 서약도 없이,
그냥 무정부주의 상태로 아무 에게나 세례를 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 가입하는 것을 표식으로 삼고, 믿음의 확신을 근거로 하여서 세례를 주는 것이지요.

극히 예외인 경우, 죽어가는 환자, 전쟁상황에서는 예외일 수 있지요.

김재성 교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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