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최근게시물 사이트맵  
공지사항 : 
감사의 말씀: 펜앤마이크 정규재 대표님께,
질문 방식 변경: email로
ID저장
 Q&A(질문하기)
공개답변안내
공개답변
뉴스 & 이슈 더보기
   폼페오 "비핵화 실패시 …
   트럼프 탁핵 우려 목소…
   前북한외교관 김태산 "…
   '사법부의 정치화&…
   ‘판사노조’ 논란 법관…
   反共우파 김문수·최대…
   양치기 소년 김정은
   ​​백악관 …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
   북한은 한.미를 속이고,…
   '3.1절 대회'…
   美 “북한, 자국민에 화…
   한국당, ‘국민개헌 대…
   트럼프, 이방카·文 회…
   文정부, 공공기관장에 &…
공개답변
    >  공개답변

질문은 이메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bkc1202@hanmail.net 감사합니다.

 
작성일 : 13-05-01 11:24
교회건축 관련하여.
 글쓴이 : 심가자 (220.♡.201.185)
 
안녕하세요
올바른 성전 건축에 대하여 성경에서 가르치는 바른 가르침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성전건축시
 1)건축비 관련
  -금융으로 부터 융자와 성도들의 헌금(혹, 건축 작정헌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건축비 부족으로 중단되기고 하는 안타까운 일도 생깁니다.
  -어떤 교회는 많은 융자로 교인들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어떤 교회는 본 성전에서 떨어져 있는 근거리에 교육원 또는 비전 센터를 짓기도 합니다.
    (같은 교파에 속한 교세가 작은 교회는 힘들게 개척하고 있는데요.)

 2)기존 장로교회 근처에 건축관련
  - 어떤 장로교회는 장로교회가 자리하고 있는 곳에 성전을 건축하기도 합니다.
  - 성경말씀에도  한 동네에 여러교회가 있습니까?

 가르침 잘 부탁 드립니다.

所陽 (1.♡.120.90) 2013-05-02 (목) 10:27

변종길 교수님께서 답변하실 예정입니다.

창범 (121.♡.68.25) 2013-05-02 (목) 13:45

질문이 여러 가지이고 분명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원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성전 건축'이란 말은 성경상 맞지 않습니다. '성전'은 주후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그 후로 재건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성전이 되시고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셨는데, 어느 누가 '성전'을 건축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십자가 사역을 무효로 돌리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은 단번에 자신을 드림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에는 또한 성도들의 몸이 성전입니다. 따라서 살아서 움직이는 성도들이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짓는 것은 교회당입니다. 따라서 '교회당 건축' 또는 '예배당 건축'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며 성전 건축은 잘못된 말입니다. 성전이 되려면 언약궤가 있어야 하며, 성령이 임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성전은 파괴되었으며 어느 누구도 건축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교회당을 건축할 때 지나치게 화려하게 짓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배드리기 위해 예배 공간이 필요하고 건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화려하게, 너무 많은 비용을 들여서 짓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정된 교회 재정으로 구제와 선교, 사회 봉사 등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돈이 교회당 건축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빚을 내어서 교회당을 짓게 되면 귀한 교회 재정이 이자로 금융기관에 들어가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가 세상에서 빛이 되기는커녕 도리어 블랙홀이 되고 맙니다.

  오늘날 교회가 욕을 얻어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재정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 큰 이유가 됩니다. 가난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선한 일을 하는 데 사용되어야 할 재정을 자기 교회만을 위해 사용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입으로만 사랑을 말하고 실제 행동으로는 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은 행함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가난한 자들을 돕고 사회의 약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또한 재정이 함께 가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가난한 자 구제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실천했습니다. 교회당은 없었지만 노예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구제하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사랑이 있음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는 이런 구제와 사회 봉사 사명을 망각하고 자기 교회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백억원, 수천억원을 들여 교회당을 짓는 일이 있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절대 액수 자체가 큰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게 되면 대개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는데 그러면 매년 많은 액수가 이자로 나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천억원을 차입하게 되면 매년 이자로 대충 50억원씩 나가게 됩니다. 이 50억원은 매년 주위의 가난한 자들을 돕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을 돕고, 또 해외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런 귀한 돈이 은행 창구로 매년 흘러들어간다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요 통탄할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빛을 빨아들여서 은행 창구로 보내는 <세상의 블랙홀>이 되고 맙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재정 사용이 건전해져야 합니다. 특히 대형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 서울의 대형교회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구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전기료가 없어서 단전 위기에 처한 가정들의 전기료를 대신 내어주고, 겨울에 난방비가 없어서 춥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연탄과 기름을 대어주고, 양식이 없어서 굶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의 쌀을 무제한 공급해 주고, 학비가 없어서 공부를 중단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주고 하는 일 등입니다. 만일 서울의 대형교회들이 힘을 합쳐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 수천억원 짜리 대형 구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자연히 떠나간 민심이 돌아오고 한국 교회는 다시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자기 자신을 위해 교회당 건축과 교육관 건축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세상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교회를 욕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교회당이 필요없다거나 교육관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하면 짓더라도 검소하게 짓고, 은행 융자 없이 짓고, 무엇보다도 이웃과 사회를 위한 사명을 먼저 감당한 다음에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교회당만 지을 것이 아니라 문화센터 또는 비전센터 형태로 지어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 시설들(예를 들면 탁구장, 농구장, 수영장, 어학 시설, 악기 교실 등)을 지어서 무료로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 교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 사회를 위해 베풀 때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고, 그렇게 하면 자연히 전도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고대교회의 재정 사용의 원칙은 <4등분의 원칙>이었습니다. 교회 재정을 4등분하여 한 몫은 교회당 시설 유지와 보수에 쓰고, 다른 한 몫은 교역자의 생활비로 쓰고, 또 한 몫은 교회 안의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하는 데 쓰고, 나머지 한 몫은 교회 감독에게 주어서 구제와 선교에 쓰도록 하였습니다. 결국 교회 재정의 절반을 구제와 선교에 사용한 셈입니다. 이러한 재정 사용의 원칙은 고대교회의 종교회의에서 수차례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고대교회가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재정의 절반을 사용하고 있을 동안에는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고 기독교가 확장되었으나, 후대에 교리 싸움과 교역자들의 사치로 인하여 가난한 자 구제를 게을리하였을 때 기독교회는 그만 이슬람 세력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생각할 때 한국 교회는 정신을 차리고 재정 사용을 바로 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교회가 각성하지 않으면 커다란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교회들이 각성하고, 특히 서울의 대형교회들이 힘을 모아서 구제 프로젝트에 나선다면 떠나간 민심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기도하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구제와 사회 봉사에 힘쓰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그런 교회는 드물며 미흡하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교회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단체로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교회는 앞으로 구제와 복지, 사회 봉사에 더욱 더 획기적으로 대폭 힘써야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5월 2일
변 종 길 드림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저작권자ⓒ 크리스찬Q&A (www.christianqna.org)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twitter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facebook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Me2Day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요즘
 
   
 


Copyright ⓒ 2011 크리스챤Q&A. All rights reserved. 운영자 이메일 : bkc1202@hanmail.net

※ 크롬에서 동영상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https://chrome.google.com 로 접속하시어 플러그인을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