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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이메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bkc1202@hanmail.net 감사합니다.

 
작성일 : 16-10-27 09:05
창세기 1장 3절의 빛과 14절의 빛들
 글쓴이 : 물냉면 (175.♡.2.220)
 
먼저,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이렇게 다가다기 쉬운 공간에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독교적인 관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할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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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에 등장하는 '빛'에 관한 질문입니다.
개역개정에는 빛(3절)과 광명체들(14절)로 나오는 부분이 
KJV을 보면 light(3절)과 lights(14절)로 나옵니다.
  1.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3절)
  2.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the heaven to divide the day from the night;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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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의 빛으로는 
1)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습니다. (낮과 밤을 나누심)

그리고 넷째날 '빛들'을 만드시기 전에 
셋째날에 이미 풀과 채소와 열매맺는 나무를 만드셨기 때문에 

3절의 빛은
2) 광합성을 가능케하는 빛이라고 추측을 한 번 해 봅니다. 
(물론, 태초의 식물이 지금과 동일한 조건을 만족해야지만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은 없습니다. 
 홍수 이전의 동물들이 풀을 먹고 살았던 것처럼 다른 조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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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의 빛들은 (두 큰 광명체와 별들)
1) 3절의 빛과 마찬가지로 낮과 밤을 나누는 역할을 했습니다.
2) 또한 이것들로 징조, 계절, 날과 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3) 땅을 비추게 하셨습니다. 

그 중 두 큰 광명체로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는데 
여기서의 두 큰 광명체는 해(큰 광명체)와 달(작은 광명체)로 보아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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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는데요,
저의 질문은 

1) [3절의 빛]과 [14절의 두 큰 광명체 중 '큰 광명체']는 다른 빛이라고 보는게 맞는것인지요?
   3절의 빛은 궁창을 만드시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고
   14절의 빛은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에 달아두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첫째날 빛과 어두움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심)
   이후에 넷째날에도 낮과 밤을 나누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서의 낮과 밤도 다른 의미일까요?
              

히브리어 원어도 KJV 처럼 light라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는지... 
도저히 개역개정과 영어성경만으로는 이 둘을 구분하기가 힘이 듭니다 
문맥상 분명히 다른 빛을 의미하는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所陽 (121.♡.10.184) 2016-10-31 (월) 11:18
1) 첫째 날에 창조된 과 넷째 날에 창조된 광명체는 다릅니다. 물론 그 광명체의 빛도 다르게 봐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영어성경은 lightlights로 번역을 하니까 같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는 다르게 쓰였습니다. 하나님의 첫 번 째 창조물인 ”(’ōr)은 어둠을 밝히는 빛을 의미하고 넷째 날의 광명체들”(me’ōrōṯ<me’ōrā<’ōr)은 빛의 근원이 되는 발광체를 의미합니다. 물론 첫째 날에 발광체가 없는 상태에서 빛이 있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E. J. Young)교수는 첫째 날의 빛은 지구에 비치는 햇빛과는 다른 우주적인 빛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 빛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창조는 어둠 속에서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상태에서 창조사역을 하신 것은 이해할만 합니다. 그래도 빛은 여전히 신비에 속한 것으로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최근에 고대근동의 영향을 받아서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해석하는 월튼(John Walton)은 히브리어 오르’(’ōr)를 빛으로 보지 않고 빛의 기간으로 해석합니다. 즉 빛이 있는 시간, 낮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을 의미하는 ’(yōm)이라는 단어가 지니는 의미 중의 하나로 봅니다. 그는 이 이란 말을 환유법으로 보고 빛이 있으라가 아니라 빛의 기간이 있으라로 이해합니다. 이렇게 할 때 둘째 질문과 관련된 낮과 밤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빛과 어둠은 물리적으로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빛의 기간과 어둠의 기간이 나누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는 구약창조기사에서 하나님의 물질창조는 언급되지 않고 다만 발광체의 기능만 언급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 견해는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그 빛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2) 하나님께서 태양이 없는 첫째 날부터 낮과 밤을 나누신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태양계가 형성되기 전에 이 있었다는 것과 같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즉 지구의 자전이 없는 상태에서 하루라는 개념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성경은 광명체가 창조된 이후의 과 이전의 을 다르게 보지 않고 같은 시간의 길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20:11). 마찬가지로 비록 태양계는 형성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에 따라서 미리 같은 패턴으로 창조사역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둘의 낮과 밤은 물리적으로는 달라야 하지만 성경은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고신대학교 구약학

신득일 교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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