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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6 12:03
직장에서 신분을 밝히는 문제
 글쓴이 : 所陽 (182.♡.41.230)
 

직장인입니다. 수요예배, 주일성수 때문에 회식이나 사석모임을 참여하지 못하는데요,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고, 치과, 아빠 등등 다른 핑계를 대고 빠집니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참석하고 싶지도 않고, 일도 잘하는 것 같지 않는데 이런 제가 너무 교회, 교회 해버리면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의 실축이라 생각되거든요... 제가 잘하고 있는 건가요? 뭔가 꺼림칙해요.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는 게 옳은 건가요?


所陽 (122.♡.148.131) 2015-07-21 (화) 11:05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회사의 회식이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면 소외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이유(핑계)를 대지만 그렇게 하는 것도 몇번이지 계속해서 다른 이유를 댄다면 그분들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 현재 하고 계시는대로 교회에 간다고 말하지 않고 이런 저런 사정을 얘기하는 것이 편할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이 질문하신 분을 더 어렵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자의 생각과 달리 자신의 종교를 떳떳하게 밝히는 사람을 존중해 줄지도 모릅니다. 용기를 내어 말씀드려 보세요. 수요일과 주일은 예배를 드려야 한다구요. 대신에 예배 시간과 중복이 되지 않을 때에는 회사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입니다. 크리스천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위하여 성실히 일해야 하고, 회사의 동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정은 질문하신 분이 이 문제를 두고 '기도하시면서'(제일 중요함)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무 수행 능력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애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일을 더 잘 감당하고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그 분야의 지식을 쌓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늘 평안하십시오. 형통한 복과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CFI원장 최병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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