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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3 20:46
[시편 73편, 아삽 관련}
 글쓴이 : 所陽 (122.♡.148.131)
 
시편 73편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시편 73편의 제목이 "아삽의 시"임을 가지고 우선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본다면 73편 17절에는 저자가 "성소에 들어갈 때에 악인의 종말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역사서에서 언급되는 아삽은 "제사장 계열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삽이 직접적으로 진설병과 등대, 분향단이 있는 성소에 들어갈 리가 없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입니다.
 
1.여기서 성소(미크다쉬)가 성막 전체를 의미하는 것인지.
 
2.과연 아삽은 그 곳에서 무엇을 보았기에 악인의 종말을 알았다는 것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라는 내용을 볼 때, 레위기에서 "기름과 피는 여호와의 것이다"를 감안할 때 번제단을 보았을 것이고 성소와 성막이 동일시 된다고 생각은 드는데, 확실치가 않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所陽 (182.♡.41.230) 2015-03-24 (화) 12:34
아삽은 다윗 시대에 법궤의 천막에서 음악을 맡은 관리로 임명받은 레위인이었습니다(대상 15:16-19). 그러나 그는 솔로몬의 성전 때까지 봉사했습니다(대하 5:12). 그리고 본문의 ‘성소’로 번역된 ‘미크다쉬’는 성소, 뜰까지 포함하는 성막, 성전을 의미합니다. 만약 아삽이 다윗시대에 성소에 들어갔다면 기브온의 성막을 의미할 것이고 솔로몬 시대라고 한다면 성전이 될 것입니다.

시편기자가 성소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한 것은 당시 성막의 상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성막의 모습을 단순히 하나님의 임재로 인한 그분의 찬란한 영광이 빛나는 장소라는 환상을 그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성막에서 보고 느끼는 것은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시편기자가 성막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본 것이 번제단이었을 것입니다. 그 제단에서 제사장들이 짐승의 피를 제단 네 모서리의 뿔에 뿌리고, 그 짐승을 불에 태우는 섬뜩한 장면을 대했을 것입니다. 짐승이 제단에서 타는 냄새는 기름과 함께 모든 것을 다 태울 때 나는 냄새는 유독가스를 방불케 하는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이 짐승을 잡는데 율법의 규정대로 칼로 목을 따서 죽였습니다. 짐승이 죽어가는 동안 피를 받아야 합니다. 고통 속에 죽어가는 짐승들의 소리로 성막은 소음으로 가득 차고, 온 성막은 동물들이 흘린 피로 얼룩져 있었을 것입니다. 피묻은 제사장의 손, 피묻은 칼, 피묻은 대야, 피묻은 제단, 정말 피비린내가 진동했을 것입니다.

시편기자 아삽이 방문한 성막은 다름 아닌 죽음의 공포가 지배하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는 그 죽음의 현장에서 깨달은 것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것입니다. 죄는 반드시 심판을 불러오기 때문에 악인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73:18-20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물론 죄에 대한 형벌이 성소에서 깨달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불에 타서 희생되는 번제물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대속물로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보았던 것입니다. 자신도 마땅히 벌을 받아 죽을 죄인이지만 이런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천년 후에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실 지를 그림자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성소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복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는 이 복음으로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영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삽은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우리도 복음을 깨달으면 이런 고뇌를 극복할 수 있다는 약속이 들어있습니다.

고신대학교 구약학
신득일 교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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