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최근게시물 사이트맵  
공지사항 : 
감사의 말씀: 펜앤마이크 정규재 대표님께,
질문 방식 변경: email로
ID저장
 Q&A(질문하기)
공개답변안내
공개답변
뉴스 & 이슈 더보기
   北 현송월 방한 중지도 …
   "文생일축하!" 서울 지…
   촛불이 웬일로 "태극기 …
   문재인의 최저임금 부작…
   "무섭고 떨린다"태극기…
   현 정부의 적폐 청산에 …
   한기총 대표회장, 대통…
   고려대학교 대자보, �…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
   中 “가난 피하려면 예…
   김장겸 MBC 사장 입장문
   유엔 인권이사회, 朴 전…
   프랑스법원 “교황동상…
   청년들! 우리가 적화되…
   UN 본부 앞에서 문재인 …
공개답변
    >  공개답변

질문은 이메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bkc1202@hanmail.net 감사합니다.

 
작성일 : 13-10-22 01:06
돈과 관련된 직업에 대하여
 글쓴이 : 주향기 (123.♡.140.23)
 
돈은 때로 욕심이 되는 존재 같습니다.
돈의 탐욕에 사로 잡히기 쉬운 직업군들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어떤 지침이 있는 지 알고 싶습니다.

예) 주식 개인투자자, 주식 기관투자자(그 기관에 취업), 외환 딜러 또는 환전상, 대부업자.

전에 돈으로 돈을 버는 회사에 몸담아 본적이 있습니다.
다시 해보자고 연락이 오는데 이젠 무턱대고 한다 안한다라고 회사에 성급한 답을 주기 보다는,
조심스럽게 기도하고 하나님께 묻고 싶어 질문 남깁니다.

그 외의 다른 직업에 대한 좋은 지침들도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所陽 (61.♡.226.136) 2013-10-24 (목) 21:31

돈을 수단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에 대하여 판단할 때 기초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불로소득인가의 여부입니다.

우선 이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피는 작업이 선행되어야겠지요. 모세의 율법에 보면 이스라엘 동족들에게 돈을 빌려 줄 때는 이자를 받지 말라고 한 반면에(출22:25; 레25:36이하; 신23:19), 타국인에게는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 주어도 무방했습니다(신23:20).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동족에게 빌려 주는 돈은 밭에 뿌릴 종자를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 사람들이 생계유지를 위한 긴급한 필요 때문에 빌려가는 돈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돈을 빌려간 후에 빌려간 돈이 수익을 낳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타국인에게 빌려주는 돈은 무역을 할 때 오고가는 상업적 투자였습니다. 이 경우는 돈 그 자체가 수익을 낳는 경우이기 때문에 벌어들인 수익을 넘지 않는 선에서 이자를 받도록 허용했습니다. 중세시대에는 모든 경우에 이자를 받는 것을 금지했으나, 칼빈은 생계문제로 빌려간 돈에 대해서는 이자 받는 것을 금지했지만 투자금의 경우에는 거두어들이는 수익의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이자를 받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가르침에 따라서 돈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유형의 직업은 기독교인들이 피해야 할 직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돈놀이를 하는 직업(대부업자)은 돈을 빌려 주고 이자를 수익을 내는 직업인에 이때 돈을 빌려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생계 자체가 곤란한 사람들입니다. 생계 자체가 곤란한 사람들이 돈을 빌려 가는 경우에 이 돈으로 수익을 내는 일을 할 수가 없고 빌려간 돈은 생계비용으로 지불되어 버립니다. 이 경우에 이자를 요구하는 것은 돈을 빌려간 가난한 사람의 목줄을 죄는 악한 행동입니다.

환전상이나 외환딜러의 경우는 환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봉사정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악한 직업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환전을 해 주는 수고도 있기 때문에 이 수고에 대하여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서비스 비용을 받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상식을 벗어난 폭리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우선 주식투자는 현대의 기업이 공적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중요한 방법들 가운데 하나로서 주식투자 그 자체는 정당한 경제행위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그 전제조건은 기업이 주식을 통하여 조달받은 자금으로 기업활동을 하여 얻은 수익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해 주고 배분받는 것은 앞의 성경의 지침에 따라서 정당한 행위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1. 산업발전을 위하여 투자한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2. 투자금에 어떤 변화가 생긴다 하더라도 자기자신의 경제생활 운영에 피해를 보지 않는 수준에서, 3. 기업이 낼 수 있는 수익의 한계 안에서 적절한 수익을 기대하면서 투자를 한다면 정당한 행위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투자자가 이런 적절한 한계를 지키지 않고 산업발전에 대한 소명의식이 없이, 투자금에 변고가 생기면 경제생활이 무너질 정도의 금액을, 행운을 노리는 도박정신에 의하여 투자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주식에 투자를 할 때는 기업의 성공여부에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찾아 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에 넣어야 하고, 이 점을 가볍게 여기거나 고려에 넣지 않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그 자체는 정당한 경제행위이기 때문에 금융회사 등에 근무하는 것은 문제라고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금융회사에 근무하면서 얻은 정보나 기술을 남용하여 주가조작 등에 참여하는 것은 악한 행위가 되겠지요.

이상의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총신대학원

이상원 교수 드림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저작권자ⓒ 크리스찬Q&A (www.christianqna.org)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twitter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facebook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Me2Day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요즘
 
   
 


Copyright ⓒ 2011 크리스챤Q&A. All rights reserved. 운영자 이메일 : bkc1202@hanmail.net

※ 크롬에서 동영상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https://chrome.google.com 로 접속하시어 플러그인을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